2010년 들어서서, 베스트 셀러는 궂이
찾아보지 않기로 했다.
내게 맞는 책을 고르기가 힘들고, 뭘 봐야 할지 더 헷갈리기
때문이랄까..
여튼, 그런데 이건 베스트셀러 ㅡ_-) 쪽에 있던건데
내가 좀 힘든(?) 시기에 보기가 참 좋더라,
서점에서 나오는데 저 책을 안사면 좀 찝찝할거 같아서 걍 샀다.
궂이 술을 마시고, 누군가를 찾아 위로를 받으려 하지 않고,
스스로 이겨낼 수 있도록 어느 정도 도와준 책이 아닌가 싶다 ^^
정신분석의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지은 책이니 만큼,
책 읽는 자신을 되돌아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의미있게 말이지..
책 보면서 깜짝 놀랐다고나 할까 감탄했다고나 할까,
만약, 어떤 어떤 철학적으로접근하여 자신을 본다던지,
어떤 종교계의 유명한 인사가 쓴 책이라느니 해서..,
삶에 의미를 찾느니,, 현재를 즐기면서 행복하게 살라느니,,
어쩌구~저쩌구~어쩌구 지지고 볶고,, 한다면,ㅋㅋ
아마 읽지 않았을 것이다.
과학적인 정신분석학을 아주 쉽게
일반인이 볼 수 있도록 풀어 놓은 책이다.
한번 읽어 보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