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아침을 마중하는 지혜]의 유월 선정도서다. 투표로 선정됐다.
전에 통로님이 유신 다음으로 추천해준 책이다. 만족하지만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 '길 가는데 땅이 있다'에서는 다른 이야기보다 이해를 더 못한 것이 아쉽다. 조금은 쫓기듯 읽어서 그랬을 수 있고, 아니면 아직은 현대사에 어두워서 그랬을 수 있다. 이해가 잘 안된게 후자라는 생각이 강해서 조금 부끄럽다. 다시 읽어볼 수도 있겠지만, 현대사를 좀 더 알고나서 읽어 보기로 하고 미루기로 했다.
독서감상평을 좀 더 길게 써보고 싶지만, 메모도 안했고, 요즘 몸이 피곤해서 귀찮아졌다. 이러면, 이책이 나중에 기억이 안나는 불편함을 겪는다. 싫다. 나중에도 기억났으면 좋겠다. 몸이 어느 정도 회복하는데로 메모를 좀 더 많이 하고, 지금보다 깊게 생각하며 책을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