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동란을 소재로 한 소설이다.
헤밍웨이라는 작가를 그렇게 많이 들어봤어도.
그의 글을 본건 부끄럽게도 이번이 처음이다 ㅡㅡ;;
EVER BOOKS 라고 삼성 세계문학에서 묶음으로 내 놓은 책들 중이 하나인데.
어릴때(?)는 거들떠 보지도 않다가 이제야 보게 된 것도 정말 창피하고 부끄러울 따름이다.
이런 소설류의 책들이 잔뜩있다. 옥천에.. 차근차근 읽어볼 생각이다.
기억에 남는 글 적어본다.~ 아니, 메모해둔 글이지 ㅋㅋㅋ
주인공 로버트 조던이 한 말이다.
" 농담은 누구 못지않게 좋아하지만 남을 부를 때 장난치듯 하지 않아요.
사람의 이름이란 깃발 같은거니까 "
나 스스로 어렸을때부터, 서로의 별명을 부르는 것이 싫어 상대방에게도 항상 이름을 불렀기 때문에
이글을 메모해 둔것이다.ㅋ
또 하나 .
"그는, 자기가 하는 일의 어려운 면만을 생각하던 사람이 거기에는 또한 즐거움도 있다는 것이 갑자기
생각난 때처럼 자신에게 속삭였다."
이제 서른에 내게, 지금 하는 일을 오래 하지는 못할거 같다고 생각하는 내 가슴에 와 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