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프:간결한 소통의 기술 / 조셉 맥코맥 / 홍선영 / 더난출판
이 책은 '독서통신교육'이라는 생소한 교육으로 알게 되었다.
5월에 입사한 현 회사에서는 연 1회 직원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두 가지 방식이 있다. 그 중 하나가 독서통신교육이다. 독서통신교육은 인터넷 환경이 좋지 않은 파견팀을 위해서 개설된 교육이다. 필자는 본사에 주로 있기 때문에 인터넷 환경이 좋다고 할 수 있지만, 독서에 관심이 더 커서 온라인영상교육을 선택하지 않고, 독서통신교육을 선택했다.
책을 마쳤지만, 간결한 소통의 기술은 익히지 못했다. 당연한 결과다. 기술을 익히려면 책에 나와있는 대로 훈련하고 실전에서 연습해야 한다. 필자를 그럴 생각이 없다. 그러나 간결하게 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다른 사람들과 소통해야 겠다는 생각은 했다.
기억에 남는게 세 가지 있다. 내러티브, 헤드라인, 압축이다. 이는, 설명을 하지 말고 스토리를 만들고, 눈에 확 띄는 제목을 달고, 여러 단어를 함축하고 있는 하나의 단어를 사용하라는 것이다. 책을 보고 훈련하기는 귀찮고, 싫다. 그러나 이 세 가지를 생각하면서 소통하도록 노력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