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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더만 아는 유머대화법

꽃게장세트 2012. 6. 13. 23:10

 

 

이 책을 보기 전 너 댓 권의 유머관련 책을 봐서 그런지.. ^^;;

 

엄청 재밌다거나, 흥미로웠다거나 하는 점은 크게 없었지만, 독서 슬럼프에 빠진 내게 어느 정도 도움을 준거 같아 기쁘다 ㅋㅋ

 

항상 들고 다닐 책은 아주 가볍고, 맘편히, 그리고 나를 즐겁해 해줄 수 있는 것으로 선정해야 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며

 

아주 맘편히 읽어내려갔다^^

 

유머 관련 책이라기보다는 '경질설'에 대해서 재밌게 설명한 책이 아닌가 싶다.

 

경 : 경청하라

질 : 질문하라

설 : 설득하라.

 

많은 독서가들이 다수의 책에서 눈이 따갑도록 보아온 문장일 것이다.

 

나 역시도 그랬다. 그래도 주~욱 읽어내려가면서~

 

다시 자문해본다.

 

'그렇게 눈이 따갑도록 봤던 글이라면... 누군가가 나에게 하는 말들을 제대로 경청하고 있었는가.. '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

 

그러지 않았음에 반성한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의 말만을 제대로 경청하려고 노력했던것 같다.

 

'잘' 들어주는 것과 '제대로' 들어주는 것은 정말 다르다는것을.. 아주 잘 알고 있는 '나'라고 생각하면서도 뒤돌아 생각해보면

 

내 주위의 많은 사람들에게 그러지 못했음을 반성해본다.

 

나는 '경청하려 노력하는것보다' , '듣는 척 하는 것'이 너무 힘들다. 차라리 제대로 들어주는 것이 나에게 오히려 '좋다'

 

에너지도 덜 소비된다. ;;;;;;

 

들어본적 없고, 겪어본적 없는 ~ 두 세가지의 새로운 유머를 메모하면서 이 책을 마감해본다.^^

 

 

 

page. 45 자기를 한없이 낮추고 상대는 한없이 높이는 그의 경청하는 기술은...

 

page. 49 "어떠한 칭찬의 말에도 넘어가지 않는 사람일지라도 자신의 말에 귀 기울여 주는 사람에게는 넘어간다." 라고 데일 카네기는 말한다. 데일 카네기의 지적은 우리가 평소 얼마나 자기주장만 먼저 내세우는 가를 되돌아보게 한다.

...

 

빨리 말하고, 빨리 어떤 성과를 기대하다 보니, 경청보다는 말하는 데 정신이 팔려 있다. 역으로 생각해보라. 당신이 친근감을 느낀 사람은 당신에게 정신없이 말을 쏟아 부은 사람인가. 아니면 당신이 말을 많이 하도록 경청하며 호응을 보낸 사람인가.

 

page. 51 듣는다는 것은 소리를 듣는 것이 아니라, 메시지를 듣는 것이어야 한다.

 

page. 62 우리는 지식이 부족한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말을 제대로 경청해줄 수 있는 사람을 그리우워하며 사는 시대다.

 

page. 63 "말을 배우는 데는 2년, 경청하는 데는 60년이 걸린다"

...

잘 듣는 사람은 말도 잘한다. 늘 상대방의 중심의 분위기를 만들고, 상대에 마즌 ㄴ언어를 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page. 66 하루에 한 번 이상 유머사이트에 접속한다.

습관적으로 유머를 접하다보면 어느 날 자연스럽게 유머를 구사할 수 있게 된다.

 

pagg. 68 나는 내 이름도 쓸 줄 몰랐으나 남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다.

나느 ㄴ내게 거추장스러운 것을 깡그리 쓸어버렸다.

- 징기스칸 -

 

page. 69 부부지간에 서로 경청하는 배려를 먼저 하면서 말한다면 이는 곧 사랑의 표현이 될 것이다. 자녀의 말을 귀담아 잘 듣는다면 자녀교육의 핵심이 될 것이다.

 

page. 70 우리는 입부터 열어야 한다는 조급증을 버리지 못한다.

 

page. 85 대화 중에 진정성이 없이 들으면 상대는 당신에게 거리감을 두고, 해야 할 말과 해서는 안 될 말을 계산하며, 그의 두뇌는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할 것이다. 사실 듣기는 말하기보다 인내심이 요구된다. 빛의 속도로 바쁘게 움직이는 세상에, 상대방의 시시콜콜한 얘기를 다 귀담아들어준다는 것은 그에 대한 배려나 인내심이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상대에 대한 배려가 없느 ㄴ대화는 늘 상대를 힘들게 한다는 것을 명심하라. 당신은 배려하는 사람인가? 배려하는 사람은 대화 상대에게 영원한 향기를 선물한다. 어떤 자세로 대화하느냐는 전적으로 당신의 선택에 달려있다.

 

어떤 칭찬에 흔들리지 않는 사람도, 자신의 이야기에 마음을 빼앗기고 있는 사람에게는 마음이 흔들린다.

 

page. 87 경청은 기술이라기보다는 습관의 문제다. 이미 알고 있다며 상대의 말을 가로막은 적은 없는가.

자신의 경험만으로 상대의 말을 받아들인 적은 없는가.

 

page. 90 너는 말하라, 나는 알고 있다는 식으로 듣는가. 그 얘기는 벌써 알고 있다며, 자신의 입장을 대변하는가.

 

page 103 대화에서 질문은 대화의 흐름을 좌우하고, 통제하는, 주도권을 잡는 것을 말한다. 예수나 석가, 공자, 소크라테스의 공통점은 서술형으로 말하지 않고, 늘 제자들에게 질문을 던져 답을 요구하고 대화를 리드해 나갔다는 점이다.

 

page. 106 말의 달인들은 대개 질문형 화법을 사용한다. 질문하는 그 자신도 깊이 있게 생각하며, 상대 또한 그런 깊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해 대화의 질적 수준을 높여나갈 수 있다.

 

page. 118 예를 들면 전형적인 아날로그 방식의 화법이 여기에 있다.

"언제 술 한잔 할까?"

"그래, 언제 한잔 하지."

 

아날로그형 질문은 겉보기에 부드럽고 자상해보이지만 실제적인 내용은 없다.

 

page. 150 "진정한 대화란 자신의 집을 떠나 다른 이의 집을 노크하는 것" 이라고 알베르 까뮈는 말한다.

 

page. 163 상대가 당신을 신뢰하느 ㄴ것은 말의 내용보다는 우선 당신을 신뢰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명심하라.

 

page. 191 애드리브를 잘 하는 비밀

고아고 기사를 많이 읽는다. 속담, 명언, 명구를 많이 외운다.

 

page. 202 늘 긍적적인 마인드가 준비되어야 한다. 당신이 아무리 유머를 갖고 설득하고 싶어도 우선 당신의 마음이 열려 있지 않으면 그 자체가 웃음거리가 된다.

 

page. 217 설득의 기본은 '나의 언어'가 아닌 '상대의 언어'를 찾아 말하는 것이다. 이것이 맞춤식 화법이다. 당신이 정치인이라면 노동자를 만날 때는 노동자의 언어로 말하고, 농민을 만날 때는 농민들이 사용하는 언어를 택하라. 게다가 어린이를 만날 때는 반드시 어린이의 언어를 가져야만 설득할 수 있다.

 

page. 239 침묵보다 가치가 있을 때만 말하라.

 

page. 241 거울효과는 당신을 달변가로 만들어줄 것이다.

 

page.271 유머는 긴장감을 무너뜨리고 신뢰감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