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길에 책을 읽었다. 하지만 출퇴근에 편하게 볼 책은 아니었다.
머리말에다가 프롤로그까지 있어 저자의 의도와 목적을 파악하기가 수월했다.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저자의 메시지는 다를 수 있다. 의사가 뱃속의 종양을 없애기 위해 개복을 하듯이, 우리 맘속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좋게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그 상처와 마주할 용기를 가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주는 것이라고 나는 느꼈다.
내가 생각한 주제, 의도, 목적, 주장이다.
주제 : 철학, 인문학
의도 : 저자가 철학자들로부터 받은 행운(도움)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하고자 한다.
목적 : 다른 사람들의 고독과 외로움이 경감되기를 원한다.
주장 : 철학때문에 인간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page. 34 언제쯤이면 우리는 페르소나를 벗고 자신의 맨얼굴을 보여줄 수 있을까?
그렇지만 맨얼굴이라고 믿었던 것도 사실 또 하나의 페르소나(가면)에 지나지 않은 것은 아닐까?
도대체 우리의 맨얼굴은 얼마나 많은 페르소나를 벗겨야만 찾을 수 있는 것일까?
page. 39 맨얼굴이 건강하다면 우리는 다양한 페르소나를 쓸 수 있는 힘을 얻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