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정:나의 청년시대/리영희/창비
그저께 신정 밤에~ 마지막 장을 넘겼어요
이 책은 제작년(2014.12) 책도락 정모 책이기도 해요
보통, 제가 다시 읽는 경우는 드물어요 ㅋ 하지만 다시 읽어봐야 할 것 같았고, 당시 급하게 읽었다는 생각이 짙었던 책이라 다시 봤습니다.
다시 봤더니,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내용이 보이고
어떤 내용은(사진) 1984를 생각나게 했어요~
예전에 '반공'이라는 단어가 아주 잘(?) 쓰였던 이유도 종전보다 좀 더 알게 됐어요.
그 외 많은 부분들이 다시 들어와서 좋았습니다.^^
'나의 한국 현대사'라는 책도 재밌게 읽은 책 중에 하나인데, 곧 다시 들춰봐야겠어요 ㅎ
page. 95 전쟁은 이긴다면서 왜 식량배급은 자꾸만 줄어들까? @ 1984가 생각났다.
page. 248 거창 양민학살 사건: 719명의 원혼
page. 395 그 당시 이승만 치하의 여권 신청서류에는 '존경하는 사람'이라는 항목이 있었다. 그 항목 아래 두개의 공란이 있으니까 존경하는 두 사람의 이름을 써넣으라는 것이다.
page. 446 소아병적인 영웅심리일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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