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클럽 토론 참가 선물로 받은 책이다.
자기 계발서라고 해야 할까?^^ 고맙게 읽었다.
책을 사서 읽고 난 후 책장에 꽂아두는 행위가 비생산적이라는 핑계로 책 구입을 거부하는 이들이 있는데, 나는 역으로 책장에 책을 꽂아두는 행위만큼 생산적인 일이 드물다고 생각한다. 평소에 범접할 수 없는 분들을 만 원 한 장으로 만나 담론한 후에 꽂아놓는 책장에서 어느 날에 다시 찾아올 때까지 끊기 있게 기다려 주는 온리 원, 단독 만남장소가 아닌가. p. 24
꿈을 포기하고만 싶은 그런 날에는 책을 펼치자. p.25
명문가의 자식교육에 관련된 책들을 읽어보면 물질 자체를 물려주기보다 그것을 유지하고 지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먼저 교육시킨다. '왜' 그것이 필요한지를 깨닫게 하기 위한 수단으로 공부를 시키고 책을 읽힌다. p.61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는 말은 한 사람이 사회에 발을 디디려면 먼저 자신을 수양하고 가정을 잘 다스린 다음에야 비로소 하고자 하는 일을 잘 할 수 있다는 말이다. p.64
학자들을 아끼며 학문을 좋아하고, 토론을 즐기며 남의 말을 경청할 줄 알았던 리더인 세종대왕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는 '한글'이라는 유네스코문화유산에 등록된 우리만의 글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이다. 한글의 우수성은 날로 입증되어 "찌아찌아족'에서는 공식문자로 채택되었으며, 우즈벡 등에서도 사랑받고 있다. 이정도로 대단한 학문인데, 한글로 된 글을 읽고 쓰는 당신은 우리글에 대한 자부심을 어찌 충분히 가지지 않을 수 있겠는가. p. 89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는 시를 읽는다. _스티브 잡스 p.127
카페를 오픈도 하기 전에 문제가 생겼다는 건 그곳은 우리가 갈 곳이 아니었다는 뜻이다. p.129
자기계발서나 처세서를 탐욕스럽고 엇비슷한 소리를 하는 책이라 비하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들은 이 책을 그저 눈으로 읽기만한 사람들이다. 자기계발서는 문학서가 아니다. 자기계발서는 읽고 따라하는 실용서이다. 이 책들을 읽고 저자가 추천하는 행동을 한권에 한 가지씩 만이라도 실천 한다면 정말 인생은 바뀐다. p. 166
이제는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는다. 한 번에 한 권을 모두 읽어 내려가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머리 식힐 때 읽는 책,
몇 달에 걸쳐 읽을 책,
한 번에 읽을 수 있는 책,
등을 구분해서 외출할 때마다 소요되는 시간, 거리와 그날의 기분에 맞추어 책을 손에 들고 다닌다. p. 203
의도치 않게 좋은 언어방식을 배웠다. 그가 자신의 생각을 표출할 때 ' 저는 ...렇게 생각해요. 제 생각에는 ...해요'라고 대화의 폭을 자르지 않고 타인의 의견도 발표될 수 있는 언어구사 표현이 귀로 흘러들어와 뇌에 입력되었다. p. 206
안다는 것은 곧 자유하다는 것을 뜻한다. '알기'때문에 '자유'할 권리를 찾아가며 행할 수 있다. p. 229
준비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자유' 해야 한다.
창살 없는 감옥인 '무기력'과 '열정없음'이라는 무기징역 행에서. 탈옥방법은 지독하게 형벌을 줄여주지 않으려 다리를 붙잡는 '안주의 달콤함'이라는 감사관을 피해 탈주범이 되는 것이다. p. 232
전자책으로 인해 종이책시장이 급격히 어려워질 것이라는 예상도 있지만 전자책은 특성상 속독은 가능하지만 깊이 있는 정독은 어렵다. 독서시장의 변화에 지대한 관심을 가진 지인은 앞으로 책은 매체별로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아무리 전자책 시장이 발달하더라도 종이책의 손맛과 눈 맛을 따라가기란 역부족이다. 디지털로 진화될수록 아날로그적으로 순회하는 양상과 같다. p.235
그의 삶도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은 본연의 욕구를 부정하지 않고 학력을 갖춤으로써 내면적 콤플렉스를 씻고, 문학적 성찰의 아웃풋으로 강연과 글쓰기를 통해 타인의 아픔을 치유하는 연금술사 역할을 하고 있다. p.239
불확실성에 대한 강한 내성을 가져라. 남하고 비교하지 않는다면 네 입에 거미줄을 치지는 않을거다. 그럼 네가 좋아하는 것을 해라. 스물아홉, 서른을 앞둔 청년의 미래는 그가 능력을 쌓고 소신을 지킨다면 최소한 굶어죽지는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불확실성에 대한 강한 내성을 지닌 당신이 10년 후에 들려줄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개인의 스토리를 쌓더니 브랜드화가 되어 성공을 이루었더라 p. 261
'목적'이 분명하게 서 있으면 '목표'가 흔들려도 쉽게 무너지지 않으며 무너진다 해도 잽싸게 일어서는 오뚝이 놀이를 즐길 수 있다. p. 270
OLD감동과 NEW감동이 결합하니 기쁨이 두 배다. 이전에 읽었던 책을 다시 꺼내기까지 마음속의 갈등만 극복하면 된다.p.280
나는 '배움'을 통해 머리 나쁨에 '희열'을 느낀다.p.288
참고문헌 p.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