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명랑시민 정치교본 이라.. 한다.
진보, 보수의 차이..로 서론을 시작하는데~ 정치상식은 전무한 내가 보기에 관심이 끌릴 정도로 좋았다.
그러나 이후는 "나는 꼼수다"라는 방송들 듣지 않았던 내가 이해하기에는 힘든 내용들이 많았다.
라디오와 같이 들어야 하는 정치교본이 아닐까... ^^
아니.. '정치 자체에 관심을 갖기 싫어하는 나'이기에 그런것이 아닐까..
정치에 대해서 관심을 두지 않는다기 보다 싫다가 맞을것이다.
그렇다고, 김어준의 말처럼 정치에 관심을 두지 않는것이
쿨하다는 생각은 내게 전혀 없다.. 누군가와 정치담론을 나눈다면 부끄럽다. 창피하다. 왜냐하면,,
모르니까... 그러나 나는 또 관심을 두기 싫어할거 같다..
당장 내일이 모임이지만..
논제 3가지에 대해서 말할 내용을 나름 준비해야 되지만..
내일이 지나고 나서도.. 그래도 정치에 대해서는 관심갖기 싫어할 거 같다. 왜 그런것일까.. 무지하기 때문에 그런것일까...
정말 부끄럽다. 정치에 대해서 모른다는 것이.... 그런데도 이 시기가 끝나면 조금 알던 정치 상식도 잊을것만 같다..
음.. 내용이 가라 앉는다. ㅋㅋㅋ
꼭 재미없던것만은 아니다. 난 이책을 자기개발서로 생각하기로 했기때문이다. 정치는 연애에 비유한 섹션에서나..
또한 다른 많은 곳에서.. 스스로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곳을 찾았기 때문이다.
누구든지 이지적으로 논리를 펴거나 말하고 싶어한다. 나 또한 그렇다. 그러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들도 존재한다고 한다.
김어준이ㅋㅋ 그러면서 하는 말이.. 현상 하나하나를 굳이 논리적으로 표현하려 한다면 그 사람은 그 단어 안의 프레임이
갖히는 것이다.. 말했다.. 책 을 보기 전에 그녀가 나에게 먼저 알려주었고. 스스로가 너무 부끄럽다고 했다.
자신이 알고 있는 것에 대해서 말하기 전에 충분한 사색을 갖고 난 후 즐기는 것이 맞지 않을까...
이런생각을 해본다..ㅋㅋㅋ
그 외 오색연필로 줄 친 부분들이 있다.. ㅋㅋㅋㅋ
이렇게 블로그에 적는것이 좋을까.. 수기로 책의 맨 뒷장에 적는 것이 좋을까... 아직도 고민중이다. ^^
감상평이나 내 주관적인 느낌은 블로그에 적고?? 기록하고, 간직하고 싶고, 바로 찾아보고 싶은 내용은.. 책의 맨뒤에??? ㅋㅋ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