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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는 천자의 제국이었다

꽃게장세트 2012. 5. 6. 23:50

 

 

우리역사 바로잡기 1탄 고조선의 대륙의 지배자였다에 이어

 

2탄 고구려는 천자의 제국이었다.!!!

 

평소 역사상식이 부족했던 나에게는 역시나 어려웠다. 그러나 꾹 참고. ㅎㅎ

 

중후반까지 고구려의 역사를 설명한다.

 

후반부 부터는 옛 고구려의 영토를 탐방하는 내용이 담기는데~

 

내가 알아야할 고구려의 역사가, 아직은 많에 헷갈리고 어렵지만, 점차 나아지리라 기대하며 한 줄 한 줄

 

읽어나간다.

 

머지 않아 중국의 동북공정이 마무리 될텐데.. 우리나라는??  제대로 대처하고 있을지 모르겠다.

 

 

 

 

page. 174 그리고 가장 안타까운 대목은 고구려가 망하고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부분일 것이다. 신라의 승리는 신라인들이 부단히 노력한 결과라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아쉬움이 이는 것이다.

 

page. 176 전사집단에 그 기원을 둔 5만 이상의 대병력은 광개토태왕이 광대한 영토를 정복할 수 있게 해준 가장 중요한 동력이었다.

 

(고구려)의 습속은 서적을 매우 좋아하여, 문지기. 말먹이 따위의 미천한 집에 이르기까지 각 거리마다 큰 집을 지어 경당이라 부른다. 경당에서는 자제들이 결혼할 때까지 밤낮으로 이곳에 모여 독서와 활쏘기를 익히게 한다.

 

page. 178 불교의 수용은 당시 여러 나부들이 제각각이던 고구려의 사상계를 통합하려는 것임을 뜻한다.

 

그 이전부터 갖고 있던 우리 고유의 전통사상이나 신앙을 약화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했지만 군사력의 통합이 중요하던 시기에 커다란 역할을 한 것은 사실이다.

 

page. 191 단재 신채호 선생은 ' 조선 역사상 1천 년래 제일대사건 ' 이란 유명한 논문을 연재했다. 이 논문에서 신채호 선생은 우리 민족이 쇠퇴한 이유를 사대주의의 노예가 되었기 때문이라며...

 

page. 201 평양 천도와 북방평화정책은 장수왕으로서는 최선의 선택이었는지 모르겠지만 고구려 전체의 위치와 이후의 역사에서 볼 때 최선의 선택은 아니었다.

 

page. 282 사실 연개소문과 당태종의 격돌은 예고된 일이었다. 그것은 두 개인의 충돌이라기보다는 두 사람이 대표하는 세계관의 충돌이었다.

 

page.  339 여성에게 더 관대했더 고구려 사회

혼인에는 대체로 재물이나 폐백이 없어, 만일 재물을 받는 사람이 있으면 계집종으로 팔아먹었다 고 하여 매우 부끄럽게 여긴다.

 

혼인에 있어서는 남녀가 사랑하면 바로 결혼시킨다. 남자 집에서는 돼지고기와 술만 보낼 뿐이지 재물을 보내주는 예는 없다. 만일 여자 집에서 재물을 받는 사람이 있으면, 사람들은 모두 수치스럽게 여기며 '딸을 계집종으로 팔아먹었다' 고 말한다.

 

page. 374 나라가 망했을 때 사람들의 대응방식은 같지 않다.

 

page. 406 세계문화유산의 등록 요건 중 하나가 접근성이기 때문이다.

 

page. 418 중국인들은 고구려 분묘에 황제의 무덤을 뜻하는 능 이란 표현은 절대 쓰지 않는다. 툭하면 무슨 묘고 무슨 총이다.

 

돌로 무덤을 만드는 것은 흉노와 우리 민족의 특이한 풍습으로 한족들에게는 보이지 않는데...

 

page. 420 장수왕릉은 자연재질을 그대로 살리면서 건축물을 만드는 그랭이 공법을 사용해 축조했는데 이 역시 우리 민족의 전통 공법이다. 돌의 원형을 살려가며 이를 맞추는 듯 접합시키는 그레질로 만드는 것인데, 접합에 성공하면, 상하, 좌우가 밀착되어 매우 견고하다.

 

page. 422 고구려는 중국의 지방 봉건정권 이라는 억지는 가소로울 따름이다.

 

page. 424 중국 기록에 많이 의지한 삼국사기

 

page. 427 눈치 없는 기사 유씨가 한국인들 이라고 말하는 바람에 경비의 표정이 더 난색이 되었다. 중국이 고구려의 역사를 이종의 장물로 여긴다는 사실은 수도 없이 확인한 터였다.

 

page. 465 고구려는 산성의 나라다. 이 문구만큼 고구려의 국가적 성격을 한마디로 드러내 주는 명제는 없다. 그만큼 고구려의 정치. 군사. 경제. 건축 등 모든 분야의 특성이 고구려 산성에 응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