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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사생활 1 / EBS 아이의 사생활 제작팀 / 지식플러스

꽃게장세트 2017. 11. 26. 20:32



정말 좋은 책.



p. 60 아이들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남자 혹은 여자로서의 차이를 갖는 것이 분명했다.


p. 65 실험 결과 4세아 6세 아이들의 성 개념이 확실히 다르다는 것이 드러났다. .... 4세 아이들은 옷이나 역할이 바뀌면 성별이 바뀐다고 생각했다. 6세 아이들은 성은 평생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p. 67 연구를 진행한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는 여자아이들이 확실히 남자아이보다는 사람들의 얼굴을 더 잘 기억했다고 설명했다. 


p. 68 여자아이의 뇌는 남자아이의 뇌에 비해 태어날 때부터 사람의 얼굴을 좋아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p. 80 남자아이들은 차종이나 약속 장소를 잘 기억한 반면, 여자아이들은 음악이나 운전자의 나이, 사는곳 등을 더 잘 기억해냈다( 뇌의 차이 때문 )


p. 86 주차능력은 남자의 특권?


남자가 여자보다 우뇌를 많이 사용한다는 특징과 관련이 깊다. 우뇌의 강점이 바로 공간입체 능력이기 때문이다.


p. 103 아이가 폭력적이거나 공격적인 성향을 갖지 않게 하려면 그런 성향을 표출할 기회를 만들어주어야 한다. 아빠와 레슬링을 한다거나 공을 던쳐 맞추는 놀이, 커다란 오뚝이 인형을 샌드백처럼 치는 놀이, 축구나 피구 등 아이의 공격성을 표출할 수 있는 놀이와 운동을 고안하여 즐길 수 있도록 하자.


p. 105 검지가 긴 경우 여성호르몬을 많이 가졌으므로 여자일 확률이 높고, 약지가 길면 남성호르몬을 많이 가졌으므로 남자일 확률이 높다.


p. 123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들의 망막은 서로 다르다. 여자들에게 많은 P세포는 색깔과 질감 식별에 유리하다. 남자들에게 많은 M세포는 움직임을 포착하고 사물의 방향이나 속도를 잘 감지한다.


p. 128 남자아이는 여자아이에 비해 느리다는 말은 틀렸다. 느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다. 남아는 여아와 다른 발달 순서를 밟는데, 유감스럽게도 자신의 발달 순서에 불리한 환경을 제공받는다. 게다가 부모가 아이에게 기대하는 능력은 얄궂게도 대부분 여아의 발달 단계에 맞춰져 있고 학습 과정 또한 그렇다. 그래서 남자아이들은 항상 못한다는 소리를 듣는다. 여아는 소근육과 사고, 언어가 먼저 발달하는데 비해, 남아는 대근육과 행동이 먼저 발달한다. 여자아이는 발달 시기에 맞게 말하기와 읽기 쓰기를 배운다. 여자아이들은 별 어려움 없이 원하는 정보를 얻고 실력을 발휘해서 칭찬을 받는다. 그러나 남자아이들에게 그 시기는 대근육을 발달시키는 시간이다. 한창 움직이고 싶어하는 아이에게 우리는 앉아서 공부할 것을 강요하는 셈이다. 이 시기에 남자아이의 대근육 발달은 여자아이를 능가하지만, 아무도 아이의 대근육 발달을 칭찬해주지 않는다.


두 번째, 기다리면 언젠가 한꺼번에 잘하게된다.는 말은 맞다. 발달순서가 다르긴 하지만 여자아이나 남자아이나 뇌의 성숙이 대부분 이루어지면 발달 정도는 비슷해진다. 물론 앞 장에서 살펴본 대로 몇 가지 능력에서는 평생 동안 남자가 앞서거나 여자가 앞선다. 유아기, 아동기에는 남녀의 발달 순서에 따른 차이가 심하지만 자라면 자랄수록 줄어든다. 때가 되면 남자도 여자만큼 할 수 있다.


그러나 남녀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한다. 삭스 박사는 남자아이의 특성이 반영되지 않은 교육 현실을 걱정한다.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는 다른 방향으로 접근해야 한다. 학교에서 소년과 소녀의 차이와 특성을 이해하고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섯 살짜리 남자아이의 경우, 언어와 관련된 뇌 부위들을 살펴보면 세 살 반짜리 여자아이와 비슷하다. 문제는 미국에서 5세 남자아이에게 읽기와 쓰기를 여자아이들과 똑같이 가르친다는 사실이다.


조금 극단적으로 들릴지도 모르겠으나 단성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양성교육의 반대 개념으로,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를 발달 특성이나 시기에 따라 구분해 교육하는 것을 이른다. 남녀 분리교육이라고도 한다.


p. 132 가족이 1순위, 학교가 2순위, 친구가 3순위, 게임은 4순위라는 것을 명심시킨다.


p. 143 부모가 자신의 마음을 알아줄 때 여자아이들은 비로소 통했다고 느끼고 안심을 하며, 거기에서 자신감도 나오게 된다.


p. 144 딸, 당당한 리더로 키워라. 여자아이는 이미 리더가 될 만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는 것이다. (언어감각, 공감능력)


p. 159 무엇을 가르치든 아이에게 선택하게 한다.... 어릴 때부터 사소한 것이라도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원하는 것을 선택하는 연습을 많이 해보아야 한다.


p. 171 기억력 향상 ( 단어에 줄거리 넣기)


p. 202 박물관 교육이 아이의 관심사를 넓힌다. (초등학교)

세상의 다양한 직업군을 아이에게 한꺼번에 모두 경험시켜줄 수는 없다. 하지만 다양한 분야를 접하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르 ㄹ데리고 박물관에 가는 것이다. 자연사박물관, 민속박물관, 역사박물관 등 학문의 전체 계열을 살펴볼 수 있는 곳에서 시작해 평소 아이가 궁금해했던 분야, 시계발문관이나 축음기박물관, 철도박물관 등올 아이의 관심사와 경험을 확대해간다. 관람 태도나 관람 후 반응을 보면 아이의 호기심이 어느 분야에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박물관 제대로 활용하는 법

1. 출발하기 전에 이용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수집한다.

2. 효과적인 학습을 위해서 예습을 필수다.

3. 아이의 눈높이로 본다.(관람 코스도 아이가 앞서서 찾아보게 한다..등 )

4. 한 번에 다 보겠다는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

5. 팸플릿이나 도록, 기념품을 구입한다.


p. 220 일찍부터 자신의 감정을 파악하고 약점을 보완한다는 것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큰 자산이다.


p. 222 피아노를 가르치고 싶다면 몇 개월 동안 아이에게 피아노 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누군가 치고 있을 때는 손을 못 대게 한 다음 천천히 만지게만 하고, 그리고 나중에 몇 분 동안만 쳐보게 한다. 이렇게 아이의 호기심을 북돋고,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주는 방법이 훨씬 효과적이다.


p. 238 (고등) 어떤 아이는 자신의 직업과 미래를 설계할 때 대학이라는 과정을 뺴기도 하는데 이 과정에서 부모와 격력하게 대립하기도 한다 하지만 남들이 다 가는 길이 아이의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아이가 정말로 공부에 흥미가 없다면 우선 사회생활을 몇 년 경험한 후에 학업 방향을 정하게 하는 것도 방법읻. 자신이 생각한 것과 직접 사회에 진출한 후에 느끼는 학업의 종류와 방향은 많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p. 244 이들 부모들이 용기 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었던 것은 자녀의 행복을 최우선에 둔 덕분이다


p. 251 아이에게 무엇이 결여됐는지를 보는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무엇이 있는지 찾아내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더불어 부모는 아이가 갖고 있는 능력에 무조건 긍정을 해주어야 한다.


p. 267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다. 내 아이가 하는 거친 행동은 부모로부터 연유된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아이의 행동에 고쳐야 할 점이 있다면 충분한 대화를 통해 아이와 마음으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며 아이 앞에서 본을 보여야 한다.


p. 273 음악지능 높은 아이의 학습법 --> 특히 바로크 음악은 심박수와 비슷하기 때문에 아이가 학습을 할 때 이 음악을 틀어주면 학습내용에 더 쉽게 집중할 수 있다.


p. 279 강한 압박과 불안에 시달리는 사람, 즉 정서적으로 불안한 사람은 뇌의 에너지를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데 우선적으로 쓰려고 하기 때문에 창의력은 고사하고 기억력조차 점차 감퇴하게 된다.


p. 281 아이들은 모두 하나의 가능성을 가지고 태어난다. 내 아이의 발달과정과 강점지능을 이해함으로써 그 가능성에 불을 지펴줄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