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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서적

채근담 / 한용운 / 제운스님 옮김 / 부글북스

꽃게장세트 2013. 7. 19. 22:49

'다른 사람에게 다시 포장해서 주고 싶지 않은 선물, 사우스웨스트 상품권' 이라고 했던가..? 이처럼 '다른 사람에게 선물로 주고 싶지 않을 책, 채근담' 이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로 이 책을 좋아한다. 2012년엔 채근담이, 올해는 채근담2가 내 곁에 있다. 한 번 후루룩~ 넘겨볼 책이 아니다. 곱씹어 생각해볼 책이라는 말이다. 채근담에 담겨 있는 내용들을, 그냥 좋은말이 담겨 있다고만 생각하는 것과 실생활에서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생각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만큼이나 높고 크다. 그렇다고 모든 걸 실생활에 적용하라는 것은 아니다. 자신에게 알맞는 것들을 차용하고, 가공해서 이용해 보라는 것이다. 그러면 스스로의 삶을 지금보다 윤택하게 만들 수 있다.

'사람과 사람 간의 올바른 토론을 통해 나를 키우는 것이다.' - 채근담 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