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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 유기성

꽃게장세트 2013. 7. 6. 21:22

성식이 형으로부터 생일 선물로 받았다.

평소, 내가 다니는 교회의 담임목사님 책을 꼭 읽어봐야 하지 않겠냐는 생각이 있었다. 그래시 이 책을 스타북스 독서모임에 추천했다. 모임도서로 선정되었고 아주 잘 읽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하나님을 아는 수준이 바닥인 내게 아주 적합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읽어 본 기독교 신앙서적 중 가장 훌륭하다. 더할 나위 없다. 

저자소개에서 '아는 것이 실체가 되지 않으면 그것은 교리이자 지식일 뿐이니..' 라는 문장을 보았고 내 마음에 와 닿았다. 왜냐하면 나는 실체를 경험하고 싶기 때문이다. 그렇게 될 수 있을런지 더 나아가 봐야 알겠다. 하나님을 섬기고 그 행복이 무엇인지 나는 아직 모른다.

저자의 주장. 의도. 목적을 살펴보기 위해 프롤로그를 열심히 보았다. 나는 죽고 예수로 살으라 '주장'하고 있는데, 그 말은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에 항상 예수를 바라보라는 말이다. 주님의 은혜를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의도'로 이 책을 쓰게 되었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기를 바라는 '목적'을 갖고 있다.

이 책은 세 파트로 나뉘어 있다. 그 중 첫 번째는 예수님과 하나되었냐고 우리에게 묻고 있다. '예수님을 마음에 영접하셨습니까?' 라고 묻는 말에 나는 '아니오'라고 말 할 수 있다. '예수님과 함께 죽었습니까?'라는 물음에도 '아니오'라고 대답할 수 밖에 없다. 1년 넘게 교회를 꾸준히 다니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질문들이 낯설거나 괴리감은 없다. 나도 영접하고 싶다. 하지만 두려운 마음이 나를 저울질 하고 있다. 그리고 다른 그리스도이들처럼 간절하지 않은 탓이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있지만 아직도 예수님이 문 밖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시는 이유는, 예수님을 우리 마음의 문 안드로 모셔오기 싫어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간디는 생전에 이런 말을 남겼다고 한다. '나는 크리스천을 좋아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들은 예수를 닮지 않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진짜 우리의 마음에 모시지 않았기 때문에 간디가 이런 말을 했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는 예수님과의 동행을 이야기 하고 있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세가지의 질문을 던진다. 예수님만 구하십니까? 예수님 한 분이면 충분합니까? 예수님을 24시간 바라보십니까? 난 모두 '아니오'다. 평소 예수님과의 동행을 머리로만 이해하고 있는 정도다. 난 어쩌면 이해도 못하는 수준일 수도 있다.

마지막 파트는 예수님과의 사랑을 말하고 있으면서, 예수님을 더 사랑하십니까? 예수님의 사랑으로 사랑하십니까? 라는 질문을 나에게 던지고 있는데. 역시 '아니오'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경험이 없더라도 나는 이 책을 아주 좋아한다. 왜냐하면 내가 궁금한 것들이 아주 친절하고 쉽게 담겨 있기 때문이다. 기독교를 머리로서가 아닌 마음으로 아는 그런 날이 오길 바란다.




◎ 저자이해

현재 선한목자교회 담임목사로 임기중이다. 부산제일교회와 안산광림교회 담임목사를 역심했다. 또한 한미준(한국 교회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회원, 코스타(KOSTA) 국제이사로 있다. 저서로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사람>, 제장훈련 교제<예수님의 사람>,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등이 있다.

◎ 저자의 주장

저자는 '나는 죽고 예수로 살으라'고 주장한다.

내 자아를 죽이고 예수로 살라는 말이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예수처럼 살기는 힘들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그렇게 하지 못한다. 심지어 목회자도 설교한 대로 살기가 어렵다. 어떻게 하면 말씀대로 살 수 있을까? 답은 '예수를 바라보는 것'이다. 예수를 믿고 예수를 항상 바라보며 살면 놀라운 은혜를 경험할 수 있다.

◎ 저술의도와 목적

저자는 예수의 의혜를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한다.(의도)

저자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기를 바라고 있다. (목적)


원페이지북 따라 해보기 실패ㅋ 또는 포기..

원인 : 어렵다.

해결책 : 원페이지북에 대한 관심이 아주 커지게 되면, 강의를 수강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