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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서적 204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내가 책을 고르는 좋지 않은 습관 중의 하나가 내용이 어떠하든 개성있는 제목의 책을 고르는 습관이 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마케팅을 참 잘 했다 이책 ㅋ 이 책은 실제로 일어난 일들을 소재로, 뜻깊고 감명을 받을만한 글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예를들어, " 어떠어떠한 마흔네가지 ~ ", " 맘을 따듯하게 하는 서른두가지~ " 이런 스타일의 제목이었다면 선뜻 손이 가지 않았을텐데.. 평소 편견을 버리고자 노력하는 내가 책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다. 웃기다 ㅋ 여하튼, 이 책은 지금까지 본 책 중에가 가장 많이 밑줄이나 빨간볼펜으로 중요표시를 한 책임에 틀림이 없다. 되도록 편견을 버리고 책을 고르는 습관이 잡혀야 할텐데 ㅋ 나중에 한가로울때 빨간표시가 그어져 있는 부분만 봐도~ 정말 좋지 않을까 ㅋ 참,..

일반서적 2010.12.16

내 젊은 날의 숲

김훈 작가의 소설은 처음본다. 서두 부분을 읽어내려갈 때부터 이런 필치는 처음이라고 생각하면서 주~욱 읽어내려갔다 ㅋ 남성작가가 주인공 여성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진행하는 것도 좀 신기했고, 사람들 또는 가족들과 겪는 특별할것 없는 일상생활에서의 자잘한 생각들을 아주 적나라하게 표현되어 있는것이 내게는 새로웠다. 이런 생각도 해본다. 여성작가의 소설이었으면 "좆내논"이라는 캐릭터가 나왔을지 ㅋ 여성작가였다면 왜 그 말의 별명이 "좆내논"인지부터 그렇게 적나라하게 설명이 가능한지 ㅋㅋ 생각해보니, 서두부분에서는 주인공의 성별을 구별할 수가 없었던거 같다. 주인공이 남성이야 여성이야?ㅎ 작가를 모르고 보면, 주인공을 남성으로 봤을수도 있겠다. ㅋ 보는 중간, 오래전에 집에서 키웠던 소들이 생각났다.. 내가 6..

일반서적 2010.12.16

[ 만화 ]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1

제목 그대로 만화다. 오래전에 나온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을 김수박 만화가의 그림을 삽입하여 만든건데, 만화여서 그런지 이해가 아주 쉽다.ㅋ 5~6년 전에 군대에서 읽어보고 정말 재밌게 본 후 굉장히 오랜만인데.. 생각나는 내용도 있고, 이런것도 있었나? 하는 내용들도 있다. 회사업무 틈틈이(?) 본 책인데~ 1 이라고 되어 있으니 2도 있을테지만, 그만 보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경험을 했던 책이어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말야 ,,,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 음모가들이 지배하는 시대 - 사회 계층 구조에서 더 높이 더 빨리 올라가는 사람들은, 새로운 개념과 새로운 물건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 사람들을 유혹할 줄 알고 살인자들을..

일반서적 2010.12.04

서른 즈음, 다시 태어나는 나

김현태 작가의 [ 서른 즈음, 다시 태어나는 나 ] 비슷한 내용의 책은 많을 것이다. 그러나, 내년이면 서른인 내게 특별하게 다가온 책이었다. 책을 동시에 여러권을 보고 있는 중인데.. 이 책은 뚜렷한 이유도 없이 한 번에 완독하고 싶더라,, 교보의 바로드림을 이용해서, 구입 한 후 채움벤치 한켠에서 이 책을 완독 하는데 4시간 정도 걸린거 같다.ㅡ_-) 스치는 생각에 왜 책을 구입했지? ㅡ_-) ㅋ하는 생각도 하긴 했지만, 내가 본 책을 소장도 해야한다는 생각이 그에 앞섰지 ㅋ 평소와 마찬가지로 제브라 3색 볼펜중 빨강으로 체크하면서, 열심히 읽어내려간 책 ㅎㅎ 지금 생활, 상황에 안주하기를 불안해 하는 나 같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거니,,, 하며, 잘 읽었다.ㅋ 안주하기가 불안하다. 아니면, 안주하고 ..

일반서적 2010.11.28

왜 도덕인가?

마이클 샌델 교수의 [ 왜 도덕 ] 인가? 아직 때가 아닌듯 하다 ㅡ_-) 제대로 모르겠단 말이다. 이해할듯 못할듯이 책을 주~욱 읽어내려간걸 보니, 아직 때(?)가 아니다. ㅋㅋ 다시 정독을 해도 무슨말인지 도저히 못알아들을 거 같은~ [ 살아있는 신 ] 과 어느 정도 이해하면서 그럭저럭 볼만 했던 [ 소피의 세계 ]의 중간정도라는 수준이라는 생각이든다. 읔ㅋㅋ 일주일만에 읽었다만, ,,, 어렵다 ㅡ_-);;

일반서적 2010.11.21

성인식

얼마전 우연히 선물로 받게된 이 책은 올해 늦여름에 출간된 책이다. 사실 제목이나 책표지를 봐서는 구미가 당기지 않는 책이라지만,ㅋㅋ 다독하고 싶은 생각에 첫장을 넘기게 되었다. "성장이란 무엇인가 소중한 것을 잃어가는 과정이다"라는 의미를 제대로 표현하고 있으며, 내가 청소년기에 보았다면 더 크게 내 가슴속에 와 닿았을 성장소설이다. 청소년기, 그땐 어지간히 책을 보지 않았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ㅡ_-) 사회적 통념상 "성인식"이라는 문구가 다른이에게 좀 이상(?ㅎㅎ)하게 보일지 몰라 이 책의 제목을 가리는(??) 사람도 있긴 있다 ^^ㅎㅎ 제목을 보고 실실(?) 웃는 친구들도 있고 ~ ㅋㅋㅋㅋ

일반서적 2010.11.13

마당을 나온 암탉

황선미 작가의 장편동화이다. 아동문학이고, ㅋㅋ ㅡ_-) 쓸데없이 아동문학을 왜 보냐구? 걍 ㅋㅋ 역시, [ 아동문학의 진수 ]라고 불리울만 하다. 아동문학을 접해보지 않은 내게, 충격적인 만큼, 우와!.. ㅡ_-) 하고 가슴벅찰 정도의 탄성이 절로 나온다. 좋은 책 하나 건졌네. ㅋㅋ 언제부터인지 몰라도..! 감성이 메마른 나와는 다르게, 풍부한 사람이 보았다가는 눈가에 이슬 좀 맺히겠는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고~ㅎㅎ

일반서적 2010.11.08

앨버트로스의 똥으로 만든 나라

저자 [ 후루타 야스시 ]를 자꾸만 [후루타 스야시]로 기억하려하는 이유를 모르겠다.ㅋㅋ 발음하기 편해서 인가 ㅎㅎ [ 앨버트로스의 똥으로 만든 나라 ] 제목이 참 끌리지 않는가? 생각해보면, 제목이 눈에 들어오는 책들 위주로 독서를 했던거 같다. 별로 좋지 않은 습관일 수 있지만,,ㅋㅋ 남태평양, 음,, 우리나라 밑 일본 밑, 오스트레일리아 우측? 나우루공화국이라는 섬에서 100년 사이에 실제로 일어난 일을 귀여운( ? ) 그림으로 아주 쉽게 설명하고 있다. 30분 정도면, 모든 내용을 볼 수 있는 정도니,, ^^ 좋다 ㅋ 일해서 돈을 벌지 않아도 모든 국민이 부유한 나라, 먹고 자고 놀기만 해도 되는 지상낙원, 어떤가, 누구나 꿈꾸는 세상이 아니던가,,ㅎ

일반서적 2010.11.08

간송 전형필

간송 전형필, 들어보지도 못햇다. 이 사람이 만든 간송 미술관이 있다는 금시초문이다. 이렇게 말하는 것도 참 웃긴일이다. 우리나라의 역사, 문화, 문화재에 대해서는 정말,, 큰 관심을 두지 않았으니까, 금시초문일수밖에.. 젠장, 부끄럽기도하고,,,,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간송 전형필이란 사람은 일제강점기까지, 우리나라 40대 재벌에 꼽히는 수장가였다. 일본애들이, 우리나라 문화재를 마구잡이고 가져갈때, 전 재산을, 우리나라 문화재들을 지키는 곳에 아낌없이 쓴 사람의 일대기다. 이런 사람이 있을줄이야. 기회가 되어,, 연 두 차례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간송박물관까지 다녀와서인지 긴 여운이 남는다. 한 번쯤 읽어보시길.

일반서적 2010.11.08

연애소설 읽는 노인

음.. Klassic으로 촬영했는데도, 아주 선명에서 좋군 ㅋㅋ 보다시피, 루이스 세풀베다의 [ 연애소설 읽는 노인 ] 이다. 제목부터, 뭔가 심상치 않아 보이지 않는가.ㅋㅋ 읽긴 제대로 읽은거 같은데, 설명하려니 ㅡ_-) 언어구사력이 부족해 난 ㅡ_-) 어떤 평론가가 그러더라, 정말 군더더기 없는 소설이라고, 오랜만에 본 소설이니만큼, 정말 군더더기 없이 재밌게 봤다. 천천히 보는걸 좋아하지만, 이 책을 그렇게 볼 수 가 없었으니까. 아마존을 배경으로 멋있는 노인 한 분 나온다.

일반서적 2010.11.08

살아있는 신

살아있는 신?? 사실 제목으로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미국에선가 어디에서 엄청 많이 팔린 베스트 셀러란다. ㅡ_-) ㅎㅎ 그리고 기독교 서적이다. 그건 그렇고 이 책을 보게 된 이유는 무신론자인 한 네티즌이 추천했다는 이유, 그거 딱 하나고!! 걍 샀다ㅎㅎ. 최근 교회는 다니지 않게 되었지만 나 스스로도 신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님의 삶" 이라던지, "우릴 위해 십자가를... " 이라던지 "주님은 최고봉.." 이라던지 이런책들은 걍 못보겠다 ㅡ_-) 보기가 싫다는 것이 맞겠지.. 여튼, 그렇다. 이 책은 기독교의 불편한 진실을 인정하면서, 참된 종교는 오직 기독교 뿐인가? 라는 물음에도 "그럴리가~!!" 라는 답을 제시한다. 사실 이책, 뭔말인지 모르는 구절 투성이다. 어려워..

일반서적 2010.11.08

프로이트의 의자

2010년 들어서서, 베스트 셀러는 궂이 찾아보지 않기로 했다. 내게 맞는 책을 고르기가 힘들고, 뭘 봐야 할지 더 헷갈리기 때문이랄까.. 여튼, 그런데 이건 베스트셀러 ㅡ_-) 쪽에 있던건데 내가 좀 힘든(?) 시기에 보기가 참 좋더라, 서점에서 나오는데 저 책을 안사면 좀 찝찝할거 같아서 걍 샀다. 궂이 술을 마시고, 누군가를 찾아 위로를 받으려 하지 않고, 스스로 이겨낼 수 있도록 어느 정도 도와준 책이 아닌가 싶다 ^^ 정신분석의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지은 책이니 만큼, 책 읽는 자신을 되돌아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의미있게 말이지.. 책 보면서 깜짝 놀랐다고나 할까 감탄했다고나 할까, 만약, 어떤 어떤 철학적으로접근하여 자신을 본다던지, 어떤 종교계의 유명한 인사가 쓴 책이라느니 해서.., ..

일반서적 2010.11.08

생산적 책읽기 :: 두번째 이야기

올해 2월이지 아마? 상암의 어느 서점에서 시간 때우다가 눈에 띈 책, 생산적 책읽기라.. 뭔말여? ㅡ_-) 뭔소리지? 하면서 본 책, ㅎㅎ 책을 어떻게 골라야 할까, 어떻게 읽어야 하지? 빠르게 읽을까? 내 성격대로 찬찬히 읽을까? 의 의문을 어느 정도 풀어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 책읽기에 도움많이 되니~ 권하고 싶은 책이다.

일반서적 2010.11.08

소피의 세계

[ 소피의 세계 ] 제목만으로도 뭔가 오묘할거 같지 않나?ㅋㅋ 철학책이다. 내 수준에 철학책 보기란 정말 ㅡ_-) 휴,, 700 페이지가 넘는 분량중에 단어 몇 개(??)라도 알아들었으니~ 성공한거다. 제대로 남는건 없지만 ,,휴,, 내 수준으로 그나마 읽을만 한 걸 보니~ 철학도서중 가장 쉽게 풀이해놓은 책이 아닌가 싶다. ㅋㅋ 누가 보기에도 딱딱한 내용들이지만, 소설처럼 씌여져 그나마 볼 만 했다.

일반서적 2010.11.08

김광석, 그가 그리운 오후에..

[김광석, 그가 그리운 오후에..] 글.사진 임종진 김광석의 노래와 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볼 책이다. 베스트 셀러에 있으려나,? ;;; 에세이로 구성되어 있고,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김광석의 사진들이 수록되어 있어서 아주 천천히 보고 있다. 현재 1/4 정도 봤나, ? 김광석의 노래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한번 권해보고 싶은 책.

일반서적 2010.11.08

내 차, 아는 만큼 잘 나간다

1편 : 내 차, 아는 만큼 잘 나간다. 2편 : 내 차, 알고 타면 이익이다. 초판 03년 5월이다. 이건 06년 5월 판이다.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이 수동기어 차를 운전하고 있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책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AUTO라도 괜찮다 ㅡ_-) 단,, 다른책은 나도 모른다는 거 ㅡ_-),, 무자비하게(?) 나열되어 있는 책들보다는 실용적으로 기술하여, 독자들(나에게)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책으로 보인다. 심심할때 보는중 . . .

일반서적 2010.11.08

이외수 장편소설 『칼』 이다. 이외수의 사부님 싸부님을 사려고 대훈서적에 들렀는데 . . 책이 없어, 그냥 나오기도 뭐하고 해서. 고른책,, 보고 나서 후회가 들지 않아서 다행이다. 이외수의 글은 주로 초자연적인 현상을 소재로 하여 그런가 지겹지는 않다. 그런데 이외수책을 너무 많이 봐서, , , , 그런가 질리는 감이 없지 않아 조금 있다. 슬슬 한눈을 팔때가 . .

일반서적 2010.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