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로 받은 책 중의 하나이다. 역사에 대해서는 무지한 내가.. 우연찮게 들춰보았는데.. 재밌었으며, 내 마음이 조금 답답했다. 또 다시 난 부끄러워진다. 우리나라 사람으로서 역사에 대해서 너무 몰랐으니까.. 관심도 없었고, "국사" 기억도 안난다. 얼마전 역삼에서 중국친구와 같이 점심을 먹는데 역사이야기를 했다. 중국사람 넘어와 우리나라를 만들었다는 중국 친구, 나는 그렇지 않다고 했지만, 왜 그렇지 않은지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다. 본인은 그렇게 배웠다고 말했다.. 다만, 나는 "한, 중, 일 등.. 어떤 나라든 자국에 유리한 방향으로 역사를 왜곡시키는 경우가 흔하다."라는 말로 대꾸해줬다. 그 친구 또한 이에 동의하였다. 그러나 난 그 자리에서 부끄러우면서 내 뒷골이 당기는 느낌이 들었다. 우리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