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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로역정

고전. 특별할것 없는 어떤 날에 선물 받은 책이다. 신앙심이 바닥수준이 나에게 안성맞춤이라고 할 수 있다. 내게도 신앙심이라는 것이 생길 수 있을까. p. 225 문지기 : 나를 빋고 나에게로 오는 자는 어떤 경로를 밟아오건 상관없이 그를 위해 나는 기도드립니다. p. 228 내 의도는 순례자들을 시험하고 단련시켜 더 유익하게 하는데 있는 거요. p. 231 구조자 : 청구하지 않는 것을 줄 필요는 없지요. 청구 않는 것을 주면 받은 것을 소중히 여기지 않으니까요. p. 232 그렇지만 아까도 내가 말한 것처럼 인간이 주님께 먼저 요청해야만 응해 주시도록 되어 있고 인간이 요청할 가치가 없다고 보는 것까지 제공해 주면 그 가치가 떨어진다는 것을 주님꼐서는 잘 알고 계십니다. p. 240 하루 이틀 밤쯤 ..

일반서적 2013.03.04

철학이 필요한 시간

출퇴근 길에 책을 읽었다. 하지만 출퇴근에 편하게 볼 책은 아니었다.머리말에다가 프롤로그까지 있어 저자의 의도와 목적을 파악하기가 수월했다.사람들이 받아들이는 저자의 메시지는 다를 수 있다. 의사가 뱃속의 종양을 없애기 위해 개복을 하듯이, 우리 맘속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좋게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그 상처와 마주할 용기를 가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주는 것이라고 나는 느꼈다. 내가 생각한 주제, 의도, 목적, 주장이다. 주제 : 철학, 인문학의도 : 저자가 철학자들로부터 받은 행운(도움)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하고자 한다.목적 : 다른 사람들의 고독과 외로움이 경감되기를 원한다.주장 : 철학때문에 인간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page. 34 언제쯤이면 우리는 페르소나를 벗고 자신의 맨얼굴을 보여줄 수..

일반서적 2013.01.13

내 눈에는 희망만 보였다 - 강우영

제목이 맘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다 읽었다. 신앙서적 모임에서 선정된 책이기 때문이다.^^ 강우영 박사가 만난 사람들은 모두 무언가에 절실한 사람들이다. 아픔이 있는 사람들이라는 말이다.책을 마치고 난 다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이란 '절실한 상황'이 되어야만 큰 일을 이루는가.. 절실한 상황에 놓여보지 않았던 아주 평범한 사람들은 그렇지 못한가. 라는 생각이다. 곧, 나를 뜻한다. 노력해야한다.!

일반서적 2012.12.23

세상에서 가장 겁없는 가족

한 두번 반복해서 읽어야 할 정도로 어려운 책은 좋아하지 않는다.책이란 자고로 쉽게 읽혀야지! 이 책은 아주 쉽게 읽힌다. 암스테르담은 네덜란드의 수도다. 그곳엔 암스테르담의 관광명소(?)인 홍등가 지역이 있다.그 홍등가는 합법적이라고 한다. 네덜란드는 성문화에 대해 관대한 나라다. 아니 성매매가 관대한 나라다.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홍등가로 들어가는 목사 맥클랑 부부의 가족이야기를 다룬다.

일반서적 2012.12.18

사랑 손님과 어머니

글쓰기 기초반 과정을 한달 전 마쳤다. 수강중에 단편소설의 특성을 파악하는 시간이 있었다. 세 편의 소설 중 내가 참석한 것은 수난이대, 사랑 손님과 어머니였다. 수난이대는 들어본적이 없었지만, 내 가슴을 아프게 했다. 사랑 손님과 어머니는 중.고등학교 시절 수업시간에 배운 기억이 희미하게 남아 있었다. 다시보고 싶어서 이렇게 구입했다. 옥희를 통해 바라본 어른들의 사랑 이야기를 다뤘다. 풍금을 켜는 엄마, 풍금, 삶은달걀, 옥희가 어머니에게 가져다준 꽃이 의미하는 바가, 상황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 생각하면서 보는 것을 권장한다. 가슴이 찡.. 했다.

일반서적 2012.12.18

나쿠펜다

나는 한 번도 우리나라를 떠나 본 적이 없다. 게다가 안타깝게도 해외여행에 대한 호기심 조차도 없다. ^^ 막상 나가보면 정말 다르다고들 한다. 크게 와닿지는 않지만, 만약 떠나게 된다면 먹거리가 정말 많은 곳을 가겠노라고 잠깐동안 생각했었는데. 마침 아프리카가 그런 나라인 것이다. ^^ 걸어다니면서 건성으로 본 탓에 이 책에서 기억에 남는것이 가슴아픈 역사로는 유럽의 식민지, 그로인하여 발달한 것이 퓨전음식 이라는 것 정도가 다지만, 우리들의 생각과는 다를 수 있는 그곳.. 아프리카 그러다 다시.. 여행에 관심이 없어진 나 ㅋㅋ

일반서적 2012.09.23

로빈슨 크루소

사실.. 재미없다.. ㅋㅋㅋㅋ 이 전에 보았던 '월든'과 비교해 보자면,, 음.. 음... 음..? ㅡㅡ; 그냥 한 사람의 표류이야기 주저리주저리 엮어놓은 듯 이 느낌.. 독서모임을 운영해야 하는 운영자 입장으로서,, 반드시 읽고 사람들이 서로 나눌 것들을 준비해야 한다는 의무감 때문에.. 읽었던 탓인지.. 아니면 작품해설, 작가이해를 너무 자세히 보아서 그런지 ^^ 암튼,, 반이상 ~ 별생각없이 읽어내려갔는데~ 그 후에도 별 생각이 없었다.. ㅋㅋㅋ 그 '금요일'이라는 친구도 나오지 않았으면, 이건 뭐 ㅎㅎㅎㅎ 사람마다 느끼는 부분이 천차만별이니.. 정말 재밌게 읽을 사람이 분명 있을터, 그 분께 내가 이 책에서 느끼지 못한 좋은 말을 들어야겠다. ㅎㅎ 밑줄그은 부분은 모두다,, 작가의도 파악이고 나발..

일반서적 2012.09.02

내 마음 그리스도의 집

종교에 관해서.. 난 아직도 진행중이다. ^^; 진행중이라는 것은,, 아직 영성?을 얻지 못했다는것.. 영접?을 하지 못했다는것... 이런 느낌을 진행중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는지도 모르겠다. ㅋㅋ 종교관련 서적을 보면 볼수록 제대로 갖고있지도 않은 신앙심이 더욱 사라지려 하는 듯한 이 느낌.. 그러던 와중에.. 전 전 주 성경말씀이 인상이 깊다. ' 상대방에게 가르치지 말고 느끼게 해주세요 ' 예수님이라는 존재에 대해서 가르치지 말고 느끼게 해주세요.. 말이 되는가.. 우선, 어떤 분인지 알아야 느낄 수 있지 않은가.. 그런데 알지도 못한 상태에서 느끼게 해주라니... 그러나 무슨말인지 알아듣고야 말았다.^^ 내가 알아들었다는 것은 일반사람들에게 접근할때 전도방법으로도 참 탁월할 듯 하다.. ^^ 무슨..

일반서적 2012.08.27

설득과 통합의 리더 유성룡

이덕일님의 '근대를 말하다'강연회에 참석하여 선물로 받은 책이다. 재미없게 보인다. 그렇지 않은가.. ㅎ 그런데 재밌다. ^^ 김훈님의 장편소설 '칼의 노래'를 보고 난 후 이 책을 보았을때 너무 재밌다.^^ 칼의 노래는 이순신의 의중을 담은 소설이라면 설득과 통합의 리더 유성룡은 유성룡의 일기와 사실에 근거한 실제의 그를 간접적으로 우리가 보고 들을 수 있다. 재밌다는 것은.... 그들은 동시대 사람이며, 임란을 같이 겪었고, 둘은 친구였기 때문이다. 같은 곳을 바라보는 친구.. 보는 중간 찌릿찌릿한 감동을 감출수가 없다. ( 나만 그럴 수도 ^^ㅋ ) 칼의 노래를 읽어본 분이라면~ 이 책을 강권한다. 아니,, 이 책은 그냥 강권할 만하다.^^ page. 91 율곡 이이의 십만양병설은 사실인가? .....

일반서적 2012.08.16

유쾌한 유머

역시나 난 유머력이 부족한 정도가 아니라 없는게 아닐까..ㅋㅋㅋㅋ 매사에 너무 진지해 ~ ㅋㅋㅋㅋ 부모님과, 태어나기 전부터 거실 벽 한 켠에 걸려있는 근면,성실,정직 이라는 우리집의 가훈 때문이었을까? ^^ 암튼, 다니면서 편하게 읽을 책으로 고른건데~ 유머관련 책을 너댓권 봐와서 그런지~ 아는 내용도 있었고,, 조금 다르게 각색해서 넣은 내용도 있었지만~ 나름 건질만한(?) 내용도 있었다. 그래서 어떤 책이든 나를 부끄럽게 하고,, 나를 더 성장시키는 것이다. ^^v 나의 기준에서 몇 개의 신선한 유머를 접수하고, 이 책을 접는다.^^

일반서적 2012.08.15

독서쇼크

'정보를 재화로 만드는 기술' 독서쇼크의 핵심이다. 책의 말미에 글을 요약하는 기술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데.. 내가 갖춰야할 기술이 아닌가 싶다. 왜냐하면, 저자가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생각이나 글의 핵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나의 논리적이지 않은 성향 때문일 수도 있는데.. 이를테면, 책을 볼 때 전체적인 주제파악보다 부분적으로 인상깊었던 글에 대해서 나의 일상에 비추어 생각하는 습관이 있다. 물론 자기개발( 또는 계발)에 도움은 되고 있다. 그러나 치명적인(?) ㅋㅋㅋㅋㅋㅋㅋ 단점은 나무에 대해서는 아주 잘 알지만, 숲을 보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함에 있어 누군가에게 책의 내용을 전달할때 조리있고 논리정연하게 해주지 못한다. '열등감'이며 '컴플렉스'이다. ^^; 얼마전 성남의 한 ..

일반서적 2012.07.29

예수가 가르친 제자도

교회며, 책이며.. 진심으로 다가가지 않아서 신앙심이 생기지 않는것 같다. 신앙서적 모임때문에 읽게 된 책이기는 하지만,, 제대로 집중해서 보지를 않는다. 신앙심을 갖고는 싶으나 노력하고 싶지는 않아서 일까.. 아니면 오히려 신앙을 갖고 싶지 않아서 일까... 암튼, '영성'이 충만한 하루를 느껴보고 싶다. 어떤 기분일까? ^^ 과연 내가 그렇게 될 수 있을까. ㅎㅎ ^^ 토.일 출근 아주 오랜만이긴 하지만 ㅋㅋㅋㅋㅋㅋ 오랜만이라서 더 힘든것 같다. ㅋㅋ

일반서적 2012.07.29

월든

한 회사의 부사장님이 우연찮게 카톡에 친구로 추가되어 있었는데,, "우리의 눈을 감기우는 빛은 어둠에 불과하다" 라는 문구가 적혀져 있었다. 기회가 되었다면 스승으로 모시고도 싶었던 분이었는데.. 아무튼, 문구가 머릿속에 맴돌아 검색을 해보니 '월든'이라는 책이었다. 이 구절을 찾기 위해 열심히 읽었는데,, 나오지 않았다. 그러다가,, ㅋㅋㅋㅋ 마지막 페이지에서 나오더라,,, 그래서 지루했지만,, 모두 읽게 된 셈이다... 그렇지 않아도 모두 읽어야 하는 이유는,, 8월 선정도서이기도 하면서, 내가 선정했기 때문에 ㅋㅋ 모임에서 다른사람들의 경우,, 1/3만 보고 참석해도 다행이라 생각한다. 이 책을 보는 것이 힘들다는 분들이 한 두분 계시기 때문에, 그 두 분이 다른 모든 사람들을 대변하리라는 것을 ㅋ..

일반서적 2012.07.24

탈무드 유머

탈무드에 관한 소문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직접 읽어본 경험은 없다. 돌아다니면서 가볍게 볼 유머책을 고르던 중에 골라잡았는데~ 가볍지만은 않다.^^ 그래서 더 좋다. 빨리 읽고 싶어서~ 부분부분 통독한게 못내 아쉽지만,, 너무나도 좋은 얘기들이 실려 있어 행복했다고 해야 할까? ^^ 한번쯤 곱씹어 생각하게하는 유머들과,, 유대인들의 지혜,, 종교관, 인간관계, 과학, 철학이 담겨 있다고 하겠다. 또한 탈무드가 유대인들에게는 유머, 지혜, 역사, 과학, 철학,~~ 등등이 담긴 삶의 백서라 할 수 있겠다. ^^ 집에 있을때? 봤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왜냐하면 무엇인가 더 많은 기록으로 남겼을 듯 싶어서 ㅋ 의미있는 몇 가지는 제대로 건질 수 있어 다행이다.~ ... .. 카톡도 하고 ..

일반서적 2012.07.17

데미안

장마가 시작됐다. ... 토요일에 데미안과 사람들을 만나러 가는데 걱정이 되는 밤이다. ㅡㅡ;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기 전에, 주변 지인들과 데미안에 대해서 즐겼는데..ㅎㅎ 공통분모는, 데미안을 보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을 싱클레어라고 생각하며 본다는 것,ㅋㅋ 나에게 데미안은 피터였는지.. 성장하면서,, 성숙함의 대결이 싱클레어에게 찾아온다. 싱클레어는 '데미안?'으로부터 벗어나려는 '나'와 마주한다. 결국 그, 데미안이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데미안게 어떤 빚을 졌다는 의무감이 싱클레어에게는 '싫다'. 의무감이란 데미안의 그늘에 항상 있는 자신을 의미하는 것인가.. ................. 나의 단점이자,, 장점. 헤르만 헤세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들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 나무만 볼 줄 알지 ..

일반서적 2012.07.06

1% 리더만 아는 유머대화법

이 책을 보기 전 너 댓 권의 유머관련 책을 봐서 그런지.. ^^;; 엄청 재밌다거나, 흥미로웠다거나 하는 점은 크게 없었지만, 독서 슬럼프에 빠진 내게 어느 정도 도움을 준거 같아 기쁘다 ㅋㅋ 항상 들고 다닐 책은 아주 가볍고, 맘편히, 그리고 나를 즐겁해 해줄 수 있는 것으로 선정해야 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며 아주 맘편히 읽어내려갔다^^ 유머 관련 책이라기보다는 '경질설'에 대해서 재밌게 설명한 책이 아닌가 싶다. 경 : 경청하라 질 : 질문하라 설 : 설득하라. 많은 독서가들이 다수의 책에서 눈이 따갑도록 보아온 문장일 것이다. 나 역시도 그랬다. 그래도 주~욱 읽어내려가면서~ 다시 자문해본다. '그렇게 눈이 따갑도록 봤던 글이라면... 누군가가 나에게 하는 말들을 제대로 경청하고 있었는가...

일반서적 2012.06.13

위대한 개츠비

개츠비.. 오랜만이다. 군복무때 정신없이 읽었던 책들 중 한권인데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 근처에서 사는 큰 부자? 정도의 내용으로만 기억할 뿐이었다. 고전소설을 볼 때마다 느끼는건데 심리묘사가 상당히 뛰어남을 느낀다. 항상 그에 압도된다. 사실, 현대소설도 그렇다 할 수 있겠는데 ㅎ;; 소설을 자주 접하지 않아서 그렇게 느끼는 것일 수 있다. 그리고, 소설의 대부분을 차지고하고 있는 기교들.. 즉 은유, 의인 등의 비유법들을 한 순간에 파악하지 못했던 것으로 미루어 보아... 내 안에 감성적 기관이 고장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감정이 메말라 가는것인가.. ㅡㅡ; 감정적인 것과 감정이 풍부한 것은 상당한 차이가 있는데, 감정적으로 치우칠때가 잦은 나이기 때문에,, 감정이 풍부한 사람들이 부러울 때가 ..

일반서적 2012.06.02

조선왕을 말하다 1

딱 2주일간 읽었다. 역사개념이 제대로 잡혀 있지 않은 나이거니와, 독서 내공도 그리 깊지 않으니 말이다. ㅡㅡ; 그렇다고 운동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상황(?)도 아니기 때문에.. 아무튼,,, 2권을 바로 시작하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ㅋㅋㅋㅋㅋ OTL ㅋㅋㅋ 볼만한 고전소설로 머리좀 식히고 봐야겠다.^^;; 역시나, 어렵게 읽은 소설은 쓸 만한 내용이 생각나지 않는다.. 반복해서 봐야 하는 것일까.. 가장 기억에 남는 왕이 있다면, 악역을 자청했던 태종.. 오직 나라를 위한 외로운 길이었으며, 그의 선택으로 세종이 계보를 잇게 된다. 나는 조급하지 않게 역사를 더 알아가기로 한다.. "임금은 배요, 백성은 물이다.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뒤엎기도 한다." page. 34 현재도 우리 사회의 고질인 최고..

일반서적 2012.05.28

제 7의 감각 :: 전략적 직관

보통은 책을 보기 전에.. 인터넷 검색을 통해 저자를 조금이라도 알아보고, 그 다음 목차를 보며 책을 보기 위한 준비단계에 돌입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며,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그러나 한 권이라도 더 읽어야 한다는 생각에 쫓겨, 윌리엄 던건 이라는 저자이름도 책을 다 본 후에 알게 되었다 ㅡㅡ; 반성... 얼마 전, 통념을 뒤엎는.. 이라는 문장으로 목차의 첫 머리를 시작하는 책을 보았는데 대단한 책이긴 하나 통념을 뒤엎을 정도의 내용은 아니라 판단했다. 이미 현업(?) 종사하고 계신분들이 사용되고 있는 전략이기 때문에 ... 제 7의 감각. 이 책에 그 별명을 붙여주고 싶다. ㅎㅎ 위로를 받았다. 뚜렷한 목표를 찾지 못하는 나에게.. 그리고 어떻게 제대로 노력해야 하는지를 모르는 나에게.. 위..

일반서적 2012.05.14

고구려는 천자의 제국이었다

우리역사 바로잡기 1탄 고조선의 대륙의 지배자였다에 이어 2탄 고구려는 천자의 제국이었다.!!! 평소 역사상식이 부족했던 나에게는 역시나 어려웠다. 그러나 꾹 참고. ㅎㅎ 중후반까지 고구려의 역사를 설명한다. 후반부 부터는 옛 고구려의 영토를 탐방하는 내용이 담기는데~ 내가 알아야할 고구려의 역사가, 아직은 많에 헷갈리고 어렵지만, 점차 나아지리라 기대하며 한 줄 한 줄 읽어나간다. 머지 않아 중국의 동북공정이 마무리 될텐데.. 우리나라는?? 제대로 대처하고 있을지 모르겠다. page. 174 그리고 가장 안타까운 대목은 고구려가 망하고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부분일 것이다. 신라의 승리는 신라인들이 부단히 노력한 결과라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아쉬움이 이는 것이다. page. 176 전사집단..

일반서적 2012.05.06

고조선은 대륙의 지배자였다.

부록 : 고조선 강역 시도 --> 고조선의 영토가 시원시원 하게 잘 나타나 있다.ㅎㅎ ' 고조선은 대륙의 지배자였다 ' 우리역사 바로잡기 1, 2 권 중 1권이다.. 2권은 제목만 봐도 별로 구미가 당기지 않는다. ㅡㅡ; 선물받은 책으로 책꽂이 한 켠을 차지하고 있었다. 중국친구와 역사에 대해 대화를 나누다가 "중국사람이 들어와 우리나라를 만들었다"는 얘기에 뒷골을 잡았었는데 ㅡㅡ; 역사에 대해 제대로 모르니 뭐라고 대꾸할 말도 없었던 것이 아주 부끄럽고 창피하다. 제대로 집어줄 역사상식이 없었던 나는 "우리나라든 중국이든 일본이든 자국에 유리하게 역사를 왜곡시키곤 한다.." 라는 말로 역사이야기를 끝맺었고 그 친구도 저극 동의 했다. 여하튼, 중국친구와의 역사얘기가 이 책을 들춰나 보게 한 것이다. 너..

일반서적 2012.04.22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책의 표지에 보면 노란색으로 이렇게 씌여져 있다. '왜 세계 최고 MBA에서 가장 비싼 강의가 될 수밖에 없는가?' 이 책은 상대방을 존중하는 기반으로 원하는 것을 얻는 방법을 아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상대방을 이런 방식으로 존중하는 것은 미국이나 서양문화에서는 보기드문 동양의( 우리나라 ㅎㅎ ) 문화에 가깝기 때문이다. 라는 것이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ㅎㅎㅎㅎ 미국을 비하할 생각은 전혀 없다. 문화의 차이라 생각한다. 책을 보면서 서두부터, 평소 알고 지내던 형이 자주 생각이 났다. 평소 일하거나 사람을 대할때의 모습이 이 책에서 말한 내용을 실천하는것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 형 이 책 벤치마킹 한 거에요?" 라고 물어봤을 정도이니까.. 책을 보는 내내 인간에 대한 사랑, 존중이 있어야 저렇게 할..

일반서적 2012.04.16

그 청년 바보의사 - 안수현

이 책은 결국(?) 좋아하는 형한테 선물로 받게 되었다. 올 초? 유난히 추웠던 토요일 오후에 선한목자 교회 안 서점에서 이 책을 처음 만나게 되었다. 오후 세 시 청년부 유기성 목사님 예배의 성경말씀을 듣기위해 교회에 도착한 시간이 일렀기 때문이다. 거의 모든 책이 기독교와 관련되어 있어 보기가 낯설었다. 이리저리 서성이다가.. 이 책을 보았다. 제목을 봐도 선뜻 내키지는 않는 책이었다. 책 표지는 보다가 우측 하단에 문화관광부 우수교양도서 선정! 이라 써 있는데 종교성이 강한 것을 이렇게 선정 해 놓았을리 없다는 생각이 언뜻 머릿속을 스쳤고, 아마도... 철저한 무신론자일 거라는 추측을 갖게 하는 자기혁명의 박경철 저자의 글이 프롤로그인 것이 나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 아주 가끔 교회를 가지만, ..

일반서적 2012.04.16

한국사 그들이 숨긴 진실

7대 불가사의로 시작으로,,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은 좀 어렵다. 그래서 선정도서에 없던 것일까..ㅎㅎ 그리고 머리가 아프다. 골이 띵~ 한거지.. 이렇게 왜곡된 역사를 외우고! 있었다는것이 말이다. 누군가 내게 글을 남겼었지.. 누군가 예쁜 손 글씨로 내게 말했다. "독서를 꾸준히 하다보면 역사공부를 해야겠구나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무슨말인지 이제 좀 내 안에 들어오는것 같다. 이 말씀을 가슴 한켠에 아로새겨 역사서를 조금씩 천천히 들춰보려한다. 한국사에 대한 나의 무지함이 나를 부끄럽고 창피하게 한다. 오늘도,, 책을 보지 않으며 살고 있었을 끔찍한 나를 상상하고 몸서리쳐보며, 하루를 서서히 마무리하고자 한다. ㅋㅋㅋ 내일 일정이(?) 있다. 기대를 갖..

일반서적 2012.03.29

전(傳)을 범하다

신기한 책이다. ㅎ 저자는 장화홍련전을 시작으로 전우치전을 다른 시각으로 재해석한다. 부끄러웠던 점은( 맨날 부끄럽다 ㅎㅎ ) xx세계문학이라는 이름으로 출판된 외국 고전 소설들을 틈틈히 보려고 노력을 하는데 정작 우리나라 고전소설은 들춰본 적도 없었다는 것이다. . 이런 ㅡㅡ; 처음 들어보는 고전이름도 있었고, '전우치전'은 영화제목쯤으로만 알고 있었다는게,, OTL.. 각설하고, 참 괜찮은 책이다. 추천한다.. 전에 관악구 어디선가,, "심청아! 배고파"라는 음식점 간판을 본 적이 있었다.. 그 간판을 보고 나는 "아니~ 인당수에 빠져죽은 것도 억울해 죽겠는데~ 심청이 보고 밥을 차려오라니~ 짜증난다 정말~불쌍한 심청이~ " 하고 안쓰럽게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 ㅋㅋ^^ "심청전-심청 살인사건의 은밀..

일반서적 2012.03.24